올림픽대교로 헬기가 추락한 대참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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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29일 88올림픽 기념 조형물의 올림픽 대교 조형물 설치 작업이 있었음
그때 갑자기 헬기 로터가 조형물과 충돌한 후 추락하는데..
이후 추락한 헬기는 바닥에 꽂혀 폭발하고 말았음..ㄷㄷ
승무원이었던 조종사 준위 전홍엽, 부조종사 준위 남인호, 기관사 상사 김우수 총 3명이 현장에서 즉사하였음
당시 조형물의 무게는 약 8톤, 치누크 헬기의 유효적재 중량은 10톤이었지만
바람이 강한 강변에서 이 정도 중량의 적재물을 싣고 장시간 제자리 비행하는 것은 베테랑 조종사도 꺼리는 고난이도의 작업이었음
강풍으로 전날과 당일 오전 작업이 두 차례나 실패 했고
마지막 설치 작업을 마무리 단계 중, 조형물의 무게를 버티기 위해 제작된 두꺼운 인양줄이 고리에 걸려버리고 말았는데..
사고원인은 설치 당시 육군 항작사는 강변의 바람이 며칠간 셀 것으로 예측하여 작업의 연기를 요구했으나 서울시는 이 요구를 거절하여 작업을 강행하였음....
군 당국 역시 강한 거부는 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였는데..
작업중 어쩔 수 없이 고리에 걸린 줄을 풀기 위해 헬기는 미속하강을 시도했으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하강기류로 인하여 조종사가 미처 고도를 확인하기도 전에 조형물과 충돌한 것이었음...
현장에서 즉사한 조종시간 5000시간의 베테랑 조종사 준위 전홍엽은 결혼 20주년 여행을 이틀 앞두고 있었다는데..
헬리콥터 추락사고의 고 전홍엽 준위 등 3명에 대한 영결식이 진행되었고 고인들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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